영남대 의과대학-의학전문대학원은 19~2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주선2리 일대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.
올해 농촌활동에는 의대교수를 비롯한 의료진, 의대-의전원생,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, 행정실 직원 등 90여 명이 참가, 형식적인 학생행사를 넘어 내실을 갖췄다.
이들은 우선 논·밭 풀베기, 도로 일구기 등 현장일손 돕기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했다. 또 주민들과 건강 체조, 가벼운 운동경기를 함께 하고, 강연을 통해 금주·금연·규칙적 생활과 몸 관리 같은 건강캠페인 및 농촌지역 건강실태를 파악, 조사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했다.
송선교 학장 겸 의전원장은 "하계 농촌활동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 산교육"이라며 "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활동은 보건의료를 수행하는 능력을 함양시킬 뿐만 아니라 예비의사로서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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